회사소개


우리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예술이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공연 한 편이 세대를 연결할 수 있을까?”
씬메이커(Scene + Maker)는 그 질문에 무대로 답하고 싶은 창작자들의 집합입니다.
우리는 장면을 만들고, 그 장면이 누군가의 생각을 흔들고, 마음을 여는 순간을 꿈꿉니다.
우리는 공연을 기획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을 만듭니다.
그 가능성은
스마트폰에 지친 아이의 눈빛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의 한숨 사이에서,
가족 간 오해로 얼어붙은 식탁 위에서,
언어가 엇갈린 부부의 침묵 속에서,
기술 앞에서 망설이는 노인의 손끝에서,
다른 문화를 마주한 아이의 조심스러운 눈망울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청소년의 창업 노트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무대 위에서 직접 체험하는 진로 뮤지컬 체험 속에서,
그리고…
꿈을 찾아 무대 위에 오르는 그 첫 발걸음에서,
우리는 장면을 열고 자신의 가능성을 느끼는 그 순간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세대를 나누는 경계를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경계를 장면으로 허무는 사람들입니다.
그 장면이 무대 위에 올려질 때,
예술은 교육이 되고,
교육은 감정이 되고,
감정은 이해가 되고,
이해는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됩니다.
우리는 그 현실을 무대 위로 올리고,
공감이라는 언어로 장면을 엮어냅니다.
그 장면은 대사가 되기도, 음악이 되기도, 침묵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의 가능성이 됩니다.
우리는 단지 콘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움직이는 방식을 찾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 한 장면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세상을 바꾸는 건 거대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무대 위 공감의 한 장면부터라는 것을.
